내 영혼의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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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암세포?

준곤이 1 117

우리는 부모형제, 배우자, 자녀를 비롯한 가족, 직장이나 교회의 권위자와 동료, 후배 등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 내 말을 듣지 않거나 내가 준만큼 주지 않는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서운 것은 자신을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이다. 그럴 때 완벽주의, 율법주의, 부당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해주셨는데,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용서에 대한 성경적 진리는 무엇인가?

첫째,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사랑과 용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용서하는 것은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어야 한다.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 그분의 모든 은혜를 누리기 위해, 마귀의 묶임에서 자유함을 누리기 위해 용서해야 한다.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일만 달란트)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 18:27-35)

둘째, 용서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증오, 억울함이란 감정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용서는 감정에 중점을 두고 행하는 것이 아니다.
일만 달란트의 비유를 다시 생각해보라. 일차적으로 용서는 죄에 대한 것을 다루는 것이며, 먼저 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때 감정이 회복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그리고 언제나 혹은 그러나)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막 11:24,25)

예수님은 기도하기에 앞서 용서할 것을 가르치셨다. 마가복음 11장 24, 25절 말씀을 살펴보라. 25절은 역본에 따라 ‘그리고 언제나’ 혹은 ‘그러나’로 시작된다. 따라서 용서할 마음이 없어도 용서해야 한다.

“내 감정이 동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용서한다고 기도하면 그것은 나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기도한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많은 이들이 이렇게 반문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도할 때 우리의 기분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따라 기도하지 않아야 하며,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기도해야 한다. 감정은 진리에 따라오는 것이다.

셋째,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며, 상대방의 행위와 상관없이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이다. 용서한다는 것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상대방의 문제를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또한 용서함으로써 나 자신이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원수를 용서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축복까지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원수를 축복할 때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면 결국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되고 분노가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어떤 약으로도 치유할 수 없다.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라.

넷째, 용서는 과정이다. 한 번 용서했다고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마음의 감정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그러나 용서했다고 해서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서하는 기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그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하고 미움이 다시 생기기도 한다.

그렇더라도 계속적으로 용서를 결단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것은 진정으로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상처를 이제 막 꿰맸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 문제가 생각나더라도 악한 감정이나 아픔이나 통증은 사라지게 된다.

다섯째, 용서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다. 상처로 인한 피해의식은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남을 탓하게 하며, 그 결과로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하게 만든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영혼의 암세포와 같다. 그 암세포가 증식하면 영혼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그 결과로 육신의 면역체계가 파괴되고, 육신에 질병을 일으킨다.

당신의 영혼육이 진정으로 치유 받기 원한다면 용서하라. 용서는 우리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가장 놀라운 능력이다. 용서는 나 자신을 기꺼이 내어드리는 행위이며, 다른 사람에게 묶이지 않는 행위이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길을 여는 것이기 때문이다.

† 말씀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20장 23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태복음 18장 18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장 32절


† 기도
주님, 감정이 동하지 않는다며 용서하지 않았던 저의 불순종을 회개합니다. 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기도하며 용서하기로 결단합니다. 연약한 저의 심령을 붙들어주셔서 계속적으로 용서를 결단하며 나가도록 도우소서. 영혼의 암세포와 같은 용서하지 못함으로부터 자유롭게 됨으로 저의 영혼육이 온전히 치유 받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이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은 없나요? 비록 감정이 동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길을 열기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기로 결단합시다.

1 Comments
김영숙 02.21 09:11  
주여 내 동생을 고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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